강남역 신분당선 5번 출구 직진 신호등 건널목 건너면 곧 우측 빌딩, 주차장 인접 출구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. 일본 본사 호텔이라 그런지 여행객으로 보이는 일본 여성이 눈에 띕니다. 카운터 직원들 적당히 친절합니다. 방 카드 찍고 엘리베이터 층수 눌러서 객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. 통로나 이동 경로가 대체로 좁다고 느껴지는 편입니다. 더블룸으로 예약해서 입장해보니 2인용 침대 하나가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있고요. 창문 앞에 탁자와 의자 세트가 2인용으로 있습니다. 입구 좌측으로 TV브라운관이 붙어 있는 벽 쪽으로 거울이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. 우측 상단에 헤어드라이어가 있습니다. 콘센트는 2개가 있습니다. 테이블 위에 노트북을 꽂아 사용할 수 있고요. 대형 테이블 좌측 하단에 휴대전화를 꽂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대체로 매우 일본스러운 느낌의 호텔이었습니다. 변기와 욕조가 있는 화장실도 1인이 쓰기에 딱 정당한 사이즈이고, 수건은 여유있게 비치되어 있습니다. 자판기가 1층에 있긴 하지만, 개인 세면도구나 화장품은 지참해야합니다. 에어컨은 방에 개별 벽걸이로 설치되어 있습니다. 리모콘으로 조정해서 시원하게 쉬고 잘 수 있습니다. 처음에 세게 틀었다가 잘 때 바람세기를 줄여서 조용하게 해놓으면 수면에 방해되지 않습니다. 방이 크지 않아서 어느정도 시원해지면 온도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입니다. 조식이 있는데, 먹어보진 못했어요.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연기. 포스팅을 보면 나름 괜찮은 것 같아 보이긴 했습니다. 혼자 묵기에 괜찮았어요. 11만 8천원에 주말연휴(금,토일)기간 1박 했으니 가성비 만족했고요. 강남역 2호선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, 걷는 거 좋아하는 나로선 분당선 통로로 7-800미터 이동은 문제될 게 없었어요. 비가 많이 오거나 날씨 궂으면 쫌 이동에 불편할 수는 있겠지만요. 음...다시 이용할 거냐고 묻는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고요. 추천하겠느냐고 묻는다면 안돼라고는 하지 못하겠습니다. 그야말로 괜찮은 숙소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듯 합니다.